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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는 케이블 채널 OCN에서 19일부터 전파를 타게 될 TV무비 '여사부일체'(감독 정흠문, 제작 두손시네마)'에서 공주병에 걸린 아이큐 81의 여조폭 효영 역을 맡아 박예진 김미려와 호흡을 맞춘다.
정시아가 맡은 극중 효영의 보물 1호는 망치로 여성스러운 미니스커트 차림에 리본으로 위장하지만 핸드백 속에는 곰돌이 인형이 달린 망치를 늘상 지니고 다닌다.
이에 첫 방송분에서 정시아는 17대 1의 귀여운 망치 액션으로 상대편 남자 조폭의 기를 확 꺾어놓을 예정. 특히 정시아는 무시무시한 액션 실력을 선보이며면서도 애교 섞인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손목 꺾기, 날라차기 등 고난이도 액션들을 선보인다.
이에 정시아는 "생애 첫 액션신이어서 많이 떨렸는데 막상 격투신에서는 정신 없이 싸웠던 것 같다. 다 찍고 보니 온 몸에 멍투성이였다"면서 "효영은 기존의 조폭 캐릭터와는 아주 다른 약간은 만화스러운 사랑스런 조폭이다. 맹한 구석이 있지만 톡톡 튀는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소개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