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사선에 쪼이면 몸에 해로운 프리 라디칼이 생긴다
암에 걸리면 항암제를 복용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치료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방사선은 X-선이라고도 한다. 방사선은 빛의 파장이 매우 짧아서 세포를 뚫고 지나갈 정도로 강하다.
웬만한 살점은 모두 통과하며, 밀도가 높은 뼈는 통과하지 못한다.
방사선이 우리 몸을 통과할 때 부딪히는 인체 성분은 파괴되는 것이 많다.
방사선에 의해 단백질이 파괴되기도 하고 유전자가 파괴되기도 하고 많은 성분이 파괴된다.
그런데 방사선으로 파괴된 인체 성분은 이온화가 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온화된 성분을 프리 라디칼이라고 하는데 반응력이 강하여 마구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파괴시키고 유전자를 파괴시킨다.
프리 라디칼이란 ‘마구 돌아다니는 이온성 물질’이란 뜻이다.
베타-글루칸은 이러한 이온화된 프리 라디칼을 제거시켜준다.
2. 방사선요법시 다량 발생되는 프리 라디칼을 제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암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생기는 다량의 프리 라디칼을 제때 제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암환자는 베타-글루칸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식욕이 없어지고 괴로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베타-글루칸은 프리 라디칼을 제거시켜 암환자의 괴로움을 줄여주고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것이다. 암환자의 괴로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대부분의 암환자가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이 고통과 통증이다.
어느 정도 아프냐면 때로는 뼈를 부러뜨리는 듯이 아프다고 한다.
우리가 살점을 세게 때려도 아픈데 뼈를 부러뜨리는 통증은 인간으로서 참기 어렵다.
정상인도 아니고 환자의 상태에서 그 정도 아프면 병은 통즐으로 더 심해지고 심신이 지칠 수 밖에 없다.
베타-글루칸을 통하여 암세포의 성장도 억제시키고 프리 라디칼도 제거시켜 방사선의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암환자라면 절반 정도는 통증으로 괴로워 한다. 말기암 상태가 되면 환자의 80%가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암환자의 30%정도는 인간으로서 참기 어려운 극한 통증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마약성 진통제를 척추에 직접 주사 맞는 경우가 많다.
3. 베타-글루칸의 방사선 보호작용으로 대식세포가 살아남는다
암환자가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체내에서 가장 먼저 죽는 세포가 면역세포이다.
암세포는 아직 멀쩡히 살아 있는데 면역세포는 이미 방사선으로 죽은 상태가 된다.
면역세포는 골수에서 생기는데 방사선에 의해 골수에 있는 면역세포까지 모두 죽게 된다.
백혈병에 걸렸을 때 골수시식을 받아서 치료하는 수가 있는데 골수에는 면역세포가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
남의 골수를 받으려면 자신의 골수에 있는 면역세포를 방사선으로 조사하여 모두 죽인 후에 남의 골수를 이식받는다.
인체의 다른 세포는 죽지 않지만 골수세포만 죽일 수 있는 방사선량을 조사받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골수에 있는 면역세포는 방사선에 얼마나 민감하게 죽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을 조사받으면 면역세포가 죽으므로 신체의 방어작용을 할 수가 없다.
대식세포가 죽으면 계속하여 생기는 암세포를 죽일 수가 없다. 자연살해세포도 죽으므로 다른 기관으로 암이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그러면 베타-글루칸을 복용하면 어떻게 될까?
베타-글루칸은 방사선으로부터 대식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
살아남은 소수의 대식세포에 베타-글루칸이 작용하여 짧은 시간내에 대식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는 것이다. 대식세포막의 수용체에 베타-글루칸이 결합하면 대식세포의 분열이 촉진되어 단시간에 많은 대식세포로 증가된다.
따라서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는 ‘반드시’ 베타-글루칸을 복용하여야 한다.
베타-글루칸을 먹어서 손해볼 일은 절대로 없다.
4. 방사선조사시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수를 증가시킨다
베타-글루칸이 골수와 면역기관에서 면역세포의 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은 1998년 미국 메사츄세츠대학 암연구소의 Patchen교수 등에 의하여 보고된 바가 있다.
2㎎/㎏의 베타-글루칸을 실험용 생쥐(수컷)에 주사한 후 30분 후에 말초면역세포를 분리하여 방사선으로 미리 조사하여 면역세포를 모두 죽인 또 다른 생쥐(암컷)에 정맥주사하였다.
그후 3주 후와 12주 후에 방사선조사 후 골수를 받은 암컷의 면역기관에서 자란 수컷의 면역세포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베타-글루칸의 면역세포 증강작용이 명확히 나타났다.
즉, 2주 후에 골수세포의 수를 비교하였더니 대조군에서는 암컷에서 성장한 수컷의 세포는 20%이었지만 베타-글루칸을 주사한 수컷세포를 이식받은 암컷에서는 38%의 수컷세포가 성장하였다.
베타-글루칸이 방사선조사받은 동물의 골수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 것이다.
12주 후에 비교하였더니 대조군에서는 20%였지만 베타-글루칸을 투여한 동물에서는 80%로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베타-글루칸이 방사선조사받은 동물의 골수세포의 수를 크게 증진시킴을 알 수 있다.
비장(spleen)세포도 비교하였더니 2주 후에 대조군에서는 48%이었지만 베타-글루칸을 투여한 군에서는 72%로 증가하였다.
12주 후의 결과를 보면 대조군에서는 38%비장세포가 자랐지만 베타-글루칸을 처리한 동물에서는 82%의 바장세포가 성장하였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82%의 비장세포가 재충전된 것이다.
흉선(thymus)이라는 면역기관에서도 베타-글루칸을 처리한 세포를 주사해 주면 흉선에 재충전되는 면역세포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의 수를 증진시키는 작용이 강하므로 암치료시 방사선요법을 할 때는 잊지 말고 베타-글루칸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