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예슬과 김효진이 각각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방문해 세계인과 함께 기아체험을 함께 했다.
이들은 국내 대표적인 세계난민구호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SBS '기아체험 24시간'의 일환으로 빈민국 아동들과 함께 24시간 기아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한예슬은 사막화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세네갈에 다녀왔다.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세네갈에 방문한 한예슬은 앙상하게 뼈만 남은 아이들을 만나 자신만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돌아왔다. 아이들은 한예슬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식수난에 시달리는 아이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해맑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예슬과 헤어질 때에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해 한예슬을 찡하게 만들었다.
김효진은 아시아의 최빈민국인 라오스를 찾았다. 굶주림 때문에 시력을 잃은 라오스민들을 위해 의료활동에 나선 김효진은 눈물을 흘려 주위를 찡하게 만들었다. 김효진은 실명예방재단 김만수 교수팀과 함께 성심성의껏 라오스민들의 눈을 치료하고 이들의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해 촬영팀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선균은 내전으로 인한 피난살이에 지친 아프리카 부룬디 난민들을 만나 희망을 전했으며 정애리는 에이즈가 들끓는 우간다에서 에이즈 공포로 피폐해진 우간다인들을 보듬었다.
‘기아체험 24시간’은 콘서트 녹화분과 스타들의 결연과정과 해외체험기, 기아체험 생중계 등을 10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인 4일 오후 5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콘서트와 4부작 방송까지 총 5편으로 편성해 릴레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