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던 배우 정준호(38)가 약혼녀와 끝내 파혼했다.
소속사 주머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16일 파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파혼 사유는 서로 바쁜 일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호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7세 연하의 신부와 7월 2일 결혼한다고 5월 발표했다. 하지만 결혼을 한달 앞둔 지난 6월께 촬영 스케줄과 부친의 건강 등의 이유로 내년으로 결혼식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정준호는 현재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유감도시’를 촬영 중이며, 오는 11월부터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즌2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