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티켓링크와의 시너지 기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혜영 기자]최근 티켓링크의 경영권을 확보한 ISPLUS(옛 일간스포츠)가 극장업체 씨너스도 인수한다.

{ISPLUS}는 18일 총 100억원을 출자, 멀티플렉스 영화 상영관 직영 및 위탁 운영 대행업체 씨너스 주식 34만5595주(47.5%)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잔금은 2009년 1월 18일 이내 별도 합의일에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ISPLUS 관계자는 "극장 사업을 하는 씨너스와 티켓 예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티켓링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전산 통합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약 3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놓은 상태라 인수 자금에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씨너스는 전국에 2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58억, 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올 7월 31일 기준, 자산총계는 207억원, 자본금은 36억원이다.

한편 ISPLUS는 최근 예매서비스 업체 티켓링크 지분 17.41%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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