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은 40년대 미국의 산부인과의사 아놀드 케겔이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는데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이 성감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정력 증진 운동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명 ‘항문 조이기 운동(케겔운동)’이다. 대변을 보고 싶은 느낌을 참기 위해 항문을 조이는 동작을 1초에 한번꼴로 20회 반복하며 이것이 익숙해지면 3초에 한번꼴로 수축시키는 운동을 한다. 이때 근육을 수축시킬 때는 숨을 내쉬고 이완시킬 때는 숨을 들이 쉰다.
나이가 들면 근력(筋力)이 감소되어 오르가즘의 강도와 폭발성이 약간 처지는 경향이 있다.따라서 사정할 때 정액의 분출력도 약간 저하된다.사정 후 발기 소실도 약간 빨라지며 사정 후 새로운 성적 자극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불감응기가 길어진다. 그러나 사정 절박감이 덜 위협적이기 때문에 사정 조절에 여유가 생긴다.사정할 때 정액이 힘없이 사출되고 쾌감을 뚜렷하게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이나 저쾌감증은 심리적 원인과 사정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거나 사정 신경에 장애가 있을 때 동반된다.
어떠한 종목의 스포츠라도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체력을 증강시키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그 종목에 맞는 특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따라 연습을 반복하여 그 운동에 사용되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저?무쾌감증의 사람들도 성행위에 사용되는 근육을 강화시켜 자신은 물론 상대 여성이 함께 흡족해 하는 섹스를 구사할 수 있다.그렇다고 페니스 자체의 물리적 운동은 의미가 없다.페니스는 수동적인 기관이기 때문이다. 정력 강화 체조는 페니스 기능을 돕는 근육을 훈련시켜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행동요법 중 하나다.특히 구해면체 근육이나 골반근 등 사정 근육을 단련시키면 사정의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극치감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정력 강화 체조는 ‘케겔운동’이다.사정 근육은 항문 괄약근,요도 괄약근과 같은 골반 근육과 신경분포가 동일하다.때문에 변의(便意)를 참기 위해 항문을 조이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사정근육이 함께 단련된다는 이론이다. 성적 극치감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판에 박힌 무미건조한 섹스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성적 환상을 동원한 공조의 섹스를 통해 성적 견인력과 성적 흥분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남성들의 성에 관한 고민 중 가장 많은 것이 발기 지속 시간과 강직도다. 이중 강직도에 대한 불만은 나이를 먹으면서 늘어난다.
강직도란 발기가 되었을때 음경의 팽창 정도를 말한다. 사람의 성기 내부에는 동물과 달리 뼈가 없다. 그런데도 발기가 되면 마치 속에 뼈라도 들어 있는 것처럼 단단해진다. 이유는 음경 내에 백막이라는 주머니가 있어 그 안에 혈액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혈액이 잔뜩 고였다고 성관계를 할 수 있을 만큼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경 속에 혈액이 충분히 고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음경의 뿌리와 골반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근육들이 수축한다. 근육이 수축을 하면서 음경의 내압은 최고조에 도달하고 막대기보다도 더 단단한 강력한 기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음경 내의 혈액 공급이 시원치 않거나 근육이 풀어져 제대로 조여주지 못할 때는 충분한 강직도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아무리 발기가 되어도 강직도가 약하다면 만족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 강직도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발기 부전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요실금 여성들에게 주로 권하는 케겔 운동은 남성에게도 도움을 준다. 음경의 발기와 관련된 근육을 단련하는 것으로, 항문을 조여 보면 앞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