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에 대한 내용은 몇년전부터 꾸준히 다루어 보았습니다.

처음 오메가3제품들이 나올때만 해도 무늬만(!) 오메가3, 즉 함량과 순도가 낮은 제품들이 너무 많았었는데,

예전에 비해 기준도 많이 향상되었고 제품간의 경쟁 등으로 인해 이제는 품질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올라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품 선택시에는 '함량'과 '순도'가 높은 것이 좋다는 대전제를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

 

 

 

블로그에서 '오메가3'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많은 내용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메가3 -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에 속하는 범주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약과는 달리 질병의 예방,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식품을 원료로 하여 건강에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법률적으로 인정된 범주가 아니고선 어디에 좋다~라고 기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강기능식품을 통털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오메가3는 안전하면서도 몸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거의 모든 분들이 필수로 드셔야 할 품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여러번 했으니 다른 포스팅을 참조하시고,  

어떤 질환에 오메가3가 사용 가능한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방대할 뿐더러 아직 명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점등을 고려하여 참조로 하시길 바라며

특정 질환에 응용할 경우는 꼭 전문가의 지도 하에 이루어져야 하니 상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 질환들의 명칭만 간단히 언급하는 선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목적으로는 일반적인 건강증진 목적을 위한 제품(혈행개선이나 콜레스테롤 저하 등)과는 달리  

일정한 수준을 위한 고함량, 고순도 제품이 필요할 경우가 많습니다. 

 

 

 1. 심혈관 질환

 ⓐ 심근경색증 ⓑ 심부전증 ⓒ 뇌졸중 ⓓ 뇌경색 ⓔ 부정맥 ⓕ 항혈전 ⓖ 죽상경화 억제  

 ⓗ 지질개선(콜레스테롤 저하) ⓘ 혈압 저하 등 

 2. 당뇨병, 대사증후군

 3. 항염증 작용

 ⓐ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

 ⓑ 알러지질환(천식, 아토피, 비염, 건선 등)

 ⓒ 다발성 경화증, 신경퇴행성 질환, 수술이나 외상 및 중증질환에 대한 전신적 염증반응

 ⓓ 신장 이식후, IgA신병증, 급성 호흡부전, 암

 ⓔ 안구건조증

 4. 신경계

 ⓐ 뇌발육(임산부, 신생아 등) ⓑ 퇴행성 뇌질환 (치매) ⓒ 헌팅톤씨 무도병

 5. 정신질환

 ⓐ 우울증 ⓑ 불안장애 ⓒ 정신분열증 ⓓ ADHD 등 

 기타

 

오메가3를 꼭 드셔야 하나?에 대해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에 속하는 분류인데 즉 지방에 속하지만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음식을 통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루에 필요한 오메가3의 량은 학자나 학회마다 근거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750mg정도 이상은 섭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반적입니다. 

실제적으로는 매일 생선을 챙겨 먹는 경우라도 하루에 750mg까지는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임을 감안하면 보충의 의미로 500mg이상 섭취가 필요하며,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심혈관질환 등의 예방이나 개선등을 목적으로 한다면 대개 1500~2000mg정도가 요구됩니다.

염증질환 등에는 하루에 3g이상 사용되기도 하지만, 영양소 보충이 아닌 특정 증상의 케어를 위해서라면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할 때는 맨 처음에 말했듯이 주성분 DHA와 EPA의 함량이 높은 것, 순도가 높은 것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에 좀 더 첨가할 내용이 있습니다.

ⓐ 불순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을 것

ⓑ 기름이 산패될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소포장용량으로 고를 것

ⓒ 용도에 따라서 EPA가 더 많이 들어있느냐 혹은 DHA가 더 많이 들어있는지도 중요한 선택기준이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메가3는 주로 생선을 통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오메가3는 생선 스스로 합성한 것이 아니고 식물성 플랑크톤이 합성한 오메가3지방산을 어류가 섭취한 것입니다.

연어,청어,고등어,넙치,송어,전갱이,상어,가자미,새우,대구 등 많은 생선이 오메가3를 지니고 있는데

우리가 1g의 오메가3를 섭취하고 싶다면 새우 300g, 대구 600g을 먹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선을 먹는 것만으로는 섭취가 쉽지 않을 뿐더러 해양 오염 물질(수은 등)의 중독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요즘은 해양오염문제가 크게 대두되는데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사는 큰 물고기에 수은, 납 등 불순물이 더 많이 축적되므로

오메가3공급원은 점점 사이즈가 작은 물고기를 원료로 하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작은 물고기들인 멸치, 정어리, 고등어 등을 원료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하프물범'에서 추출한 오메가3가 유행을 했었는데 EPA,DHA외에 DPA(docosapentaenoic acid)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DPA가 EPA를 약간 상승시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하프물범이 먹이 사슬의 위쪽에 위치하므로  

수은 축적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는 면이 생깁니다.

 

필수지방산은 대체적으로 빛, 열, 산소에 취약합니다.

지방, 즉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걸 경험해 보셨죠.

이중결합이라는 구조 특성상 산화되기 쉬우므로 거의 모든 오메가3제품에는 산화 방지를 위해 항산화제가 소량 첨가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항산화제 종류는 비타민E, 즉 d-토코페롤이므로 많은 제품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시틴, 포도씨유, 다른 항산화제 종류가 첨가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EPA와 DHA는 그 작용에 차이가 있으므로

일반적인 목적인 혈행개선이나 콜레스테롤저하, 염증억제 등의 목적으로는 EPA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겠고,

임산부, 학생, 두뇌활동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고연령층에는 두뇌, 망막의 구성성분이 되는 DHA가 더 많이 함유된 것이 우선됩니다.

 

두현아빠 (iicah) 님의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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