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내 여자'(극본 이희우 최성실, 연출 이관희)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추상미(35)가 역할 변신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까페에서 만난 추상미는 "연기하면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게 참 재밌다"며 말문을 열었다.
'내 여자'는 1980년대 MB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자옥 주연의 드라마'종점'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추상미 외에도 박솔미, 박정철, 최여진, 고주원 등이 출연한다.
극중 추상미는 5천억 이상의 현찰을 운용하는 지하 금융계의 거물이자 빼어난 미모를 지닌 귀부인 캐릭터로 등장, 김현민 역의 고주원과 사업파트너로 일하면서 새로운 반전을 꾀하는 인물.
추상미는 "자신감있고 능력있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현대 여성들이 매우 부러워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섹시한 느낌을 소화하기 위해 집에서도 늘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는 등 노력중이다"라고 전했다.
'섹시함'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여자 나이 30대부터 30대 중반이 가장 섹시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섹시함을 인식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나이인 것 같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여건상 그 나이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솔직함, 털털함으로 승부하는 여성 캐릭터 외에도 우아하고 매력적인 느낌의 인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까페에서 만난 추상미는 "연기하면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게 참 재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극중 추상미는 5천억 이상의 현찰을 운용하는 지하 금융계의 거물이자 빼어난 미모를 지닌 귀부인 캐릭터로 등장, 김현민 역의 고주원과 사업파트너로 일하면서 새로운 반전을 꾀하는 인물.
추상미는 "자신감있고 능력있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현대 여성들이 매우 부러워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섹시한 느낌을 소화하기 위해 집에서도 늘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는 등 노력중이다"라고 전했다.
'섹시함'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여자 나이 30대부터 30대 중반이 가장 섹시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섹시함을 인식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나이인 것 같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여건상 그 나이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솔직함, 털털함으로 승부하는 여성 캐릭터 외에도 우아하고 매력적인 느낌의 인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