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최송현김래원, 윤소이 등이 소속된 블레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친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9월 중순 경 최송현씨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송현은 현재 배우 김래원,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인사동 스캔들'에 캐스팅 된 상태다. 블레스엔터테인먼트는 "최송현씨가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영화 속 배역에 대해 "최송현씨가 배우로 신고식을 치르기에 적합한 역할이라 판단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최송현씨는 주조연 급으로 중요한 역할이다. 10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최송현은 지난 5월 돌연 KBS를 퇴사를 하고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서태지 'ETPFEST 2008' 기자간담회에 진행을 맡아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 끝난 SBS '식객'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요리경합 진행자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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