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가수 설운도(51)의 아들 이승현(19)이 가수 데뷔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승현은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가수 U(唯)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 각오를 다졌다.

다음달 중순 데뷔를 앞둔 이승현은 지난해부터 설운도와 함께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승현은 최근 일부 네티즌이 '동방신기 콘셉트를 따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냥 머리만 기른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승현은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이달 초 종영한 SBS 드라마 <식객>의 두 번째 OST '그대를 듣죠'를 불러 관심 끌기도 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신인여가수 타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오, 다시'에서 타루와 듀엣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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