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의 네 번째 프로젝트 앨범 'The Wonder Years - Trilogy'가 30일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됐다.

이미 타이틀 곡 '노바디(Nobody)'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이번 앨범은 60년대 미국 흑인음악의 대표 음반 레이블이었던 모타운 소속 흑인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나 더 로네츠(The Ronettes)의 음악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총 9개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노바디'는 80년대 중후반 유행했던 댄스팝을 부활시킨 'Tell me'와 80년대 초반 신스 팝을 재해석한 'So Hot'에 이은 60∼70년대 모타운 걸 그룹 사운드를 선보이는 원더걸스의 복고 3부작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음악 시간 여행을 통해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대중들에게 또 한 번 친숙함과 음악적 공감,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원더걸스의 진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곡 '세잉 아이 러브 유(Saying I love you)'는 멤버 예은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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