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이 결혼전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오승은은 28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 박인규씨와 화촉을 밝힌다.

오승은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2008년 9월은 스타들의 결혼이 유난히 많아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하다. 밝고 따뜻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9월의 아름다운 신부' 오승은씨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한 결혼 이후 더욱 성숙하고 훌륭한 연기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결혼을 앞둔 오승은은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교차되어 요즘 떨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생 내 편이 되어줄 사람과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벅차고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날짜가 다가오면서 긴장이 좀 되지만 그 날이 무척 기다려진다" 며 행복한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결혼식은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이벤트 없이 차분하게 진행된다. 주례는 임권택 감독이 맡기로 했으며, 송은이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서 가수 장혜진배슬기·강현수 듀엣이 축가를 맡고 2부에서는 '무한걸스'의 동료들이 축가를 불러줄 예정이다.

오승은은 2000년 SBS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한 이후 '논스톱4' '김약국의 딸들' '눈사람'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두사부일체' '천년학' 등의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 MBC '무한걸스'에서 털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승은은 현재 KBS1 TV소설 '큰언니'에서 당차고 똑똑한 둘째 송인수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예비신랑 박인규씨는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가로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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