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오상진 아나운서가 고정 출연, 극 중에서도 아나운서 역으로 열연한다.

예능 MC,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끼를 선보여 온 오상진 아나운서지만 연기자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분이 오신다'의 연출을 맡은 권석 PD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지금껏 친분을 이어왔다"며 "완전 주연급은 아니지만 시트콤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트콤 포스터에 오 아나운서가 없는 점에 대해 권PD는 "포스터엔 사직동 7인 가족들만 있다"며 "가족들만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사직동 7인 가족으로는 윤소정, 이문식, 정경순, 서영희, 강성진, 정재용, 하연주가 출연한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 외 허일후 아나운서도 고정 출연이 확정,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둘은 왕년의 톱스타 이영희(서영희)를 따라다니며 보도하는 아나운서와 기자로 찰떡궁합 호흡을 맞춘다.

'그분이 오신다'는 사직동 908번지에 사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고 때로는 엉뚱하게 그려낸 가족 시트콤으로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된다.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고정 출연하는 오상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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