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음반을 발표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하임(haihm)의 뮤직 비디오가 음악 마니아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일렉트로닉 음반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어쩌면 우린'의 뮤직비디오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음악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13일 소속사인 뮤직팜에 따르면, 하임의 이번 뮤비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후반 작업에만 2개월이 소요될 만큼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비를 연출한 김홍식 감독은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는 몽환적 느낌을 잘살릴 수 있는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 CG작업을 통해 음악적 효과를 더욱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Salzburg Mozarteum) 국립음대 피아노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앞으로 클럽 무대를 통해 음악팬들과 직접 교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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