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최필립이 등산도중 말벌에 쏘여 마비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최필립의 한 측근에 따르면 최필립은 최근 등산에 나섰다가 하산하던 중 무릎을 말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하는 위기의 순간을 경험했다.

갑작스런 통증으로 최필립은 급하게 독을 입으로 빨아냈지만 혀와 목까지 마비 증세를 일으켜 결국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당시 최필립은 온몸에 경련 증세를 보였으며 구토 및 두드러기, 호흡곤란을 겪기도 했다.
한 측근은 "최필립이 벌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벌에 쏘이면 생명까지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응급치료 이후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사고 이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최필립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구사일생'이라는 표현과 함께 "등산시 전투복 착용요망!! 쏘인 뒤 절대 입으로 키스하지 말 것"이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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