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연극 ‘벚꽃동산’ 성황리 아듀 ‘순결한 당신’ 브라운관 공략 예고

배우로 변신한 god 출신 데니안이 팬들과 함께 연극 '벚꽃동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데니안 공식팬클럽 회원들은 12일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데니안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의 마지막 공연을 단체관람하며 뜨거운 응원 세례를 보냈다.

데니안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응원해주시고 마지막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정말 힘이 많이 됐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데니안은 이어 "마지막이라는 건 항상 아쉽고 섭섭한 것 같다. 그동안 야샤라는 인물로 지내며 가장 가깝게 지냈는데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아쉽다. 그동안 친해졌던 배우들과도 자주 못 본다는 게 서운하다. 하지만 연극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데니안은 "기회가 된다면 연극은 계속 하고 싶다. 멋있는 역할만 하는 연기자보다 여러가지 캐릭터를 다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데니안은 연극 '클로져'와 '나생문'에서 섬세한 감정연기와 실감나는 눈빛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어 세번째로 도전한 '벚꽃동산'에서는 바람둥이 야샤 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데니안은 오는 12월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을 통해 안방극장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