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아체험 24시간'에 동참한 개그 듀오 컬투와 성대현, 고영욱, 신동욱, 김지혜, 조안 등이 "굶어서 배는 고프지만 마음은 부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SBS TV 모금 프로그램 '기아체험 24시간'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스타 기아체험'에 도전했다.
도전을 끝낸 직후인 26일 오전 11시 30분 기자들과 만난 컬투의 김태균은 "굶으면서 지금껏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기아체험 24시간에 참여하게 되면서 배는 굶었지만 마음은 배부르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찬우 역시 "사실 무작정 굶으라면 못 굶었을 것 같다. 내가 인위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영상을 통해) 슬프고 힘든 아이들 볼 때 나의 여유로움이 나를 이기적이고 망각의 동물로 만들고 있구나 생각했다. 이 시간을 잊지 않는다 하면 거짓말이지만 생각이 날 때마다 실천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아체험에 참여한 스타들은 목동 SBS 사옥 앞 오목교 공원에 유리로 만든 집에서 취침을 하며 24시간을 함께 보냈다. 25일 밤 갑자기 떨어진 온도 때문에 추위로 고생하기도 했다.
성대현은 "오늘 새벽 급하게 기온이 떨어져서 추위로 고생했다. 힘을 주고 자서 뼈마디가 힘든 것 같다"면서도 "그 분들의 고통을 직접 느낄 순 없지만 간접적으로 조금이나마 고통을 나눈 시간은 우리보다 못한 사람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기아체험에 참여한 스타들은 추위도 힘들었지만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참상을 전하는 비디오가 무엇보다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사실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영상을 볼 때였다. 몇몇 분들이 울기도 했다. 배고픈 것은 하루 정도 굶으면 그냥 기력이 떨어질 정도지만 영상은 속상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스타의 기아체험 현장에는 빅뱅, 홍경민, 정찬, 정애리, 한비야, 백보람, 성진우 등 많은 스타들이 찾아와 이들을 응원했다.
정찬우는 "한비아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비아 선생님이 열변을 토하는 데 그 표정에서 열정이 있더라. 몸은 그 곳에 가 있는 것 같았다. 그 곳의 힘든 상황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진심으로 전해져왔다"고 말했다.
24시간의 기아체험을 끝낸 이들 스타들은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으며 기회가 된다면 직접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정찬우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가고 싶다. 체험하지 않으면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기회가 되면 아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 기아체험 24시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기아체험 2부'를 통해 방송된다.
이들은 SBS TV 모금 프로그램 '기아체험 24시간'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스타 기아체험'에 도전했다.
도전을 끝낸 직후인 26일 오전 11시 30분 기자들과 만난 컬투의 김태균은 "굶으면서 지금껏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기아체험 24시간에 참여하게 되면서 배는 굶었지만 마음은 배부르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아체험에 참여한 스타들은 목동 SBS 사옥 앞 오목교 공원에 유리로 만든 집에서 취침을 하며 24시간을 함께 보냈다. 25일 밤 갑자기 떨어진 온도 때문에 추위로 고생하기도 했다.
성대현은 "오늘 새벽 급하게 기온이 떨어져서 추위로 고생했다. 힘을 주고 자서 뼈마디가 힘든 것 같다"면서도 "그 분들의 고통을 직접 느낄 순 없지만 간접적으로 조금이나마 고통을 나눈 시간은 우리보다 못한 사람을 뒤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기아체험에 참여한 스타들은 추위도 힘들었지만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참상을 전하는 비디오가 무엇보다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사실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영상을 볼 때였다. 몇몇 분들이 울기도 했다. 배고픈 것은 하루 정도 굶으면 그냥 기력이 떨어질 정도지만 영상은 속상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스타의 기아체험 현장에는 빅뱅, 홍경민, 정찬, 정애리, 한비야, 백보람, 성진우 등 많은 스타들이 찾아와 이들을 응원했다.
24시간의 기아체험을 끝낸 이들 스타들은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으며 기회가 된다면 직접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정찬우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가고 싶다. 체험하지 않으면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기회가 되면 아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 기아체험 24시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기아체험 2부'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