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왼쪽), 하지원
톱스타 권상우와 하지원이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유명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영화사 집 제작)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권상우와 하지원은 루게릭 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종우와 지주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종우 역을 맡아 비록 난치병에 걸렸지만 유머러스하고 자존심 강하며 사랑에도 적극적인 매력남을 연기한다. 하지원은 '장례지도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지수 역으로 등장해 천성이 밝고 씩씩한데다 직업상 늘 죽음을 대하기에 병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당찬 매력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전국 310만 관객을 동원한 '너는 내 운명'으로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박진표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멜로 영화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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