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못말리는 단답형 대답으로 '예능선수촌' MC 군단을 모두 넉 다운 시켰다.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구세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상우는 22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극중 나화신(오현경 분)의 구세주로 출연하는 이상우는 방송을 통해 엉뚱하지만 진지하고 솔직한 단답형 답변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폭발시켰다. MC들 모두 이상우의 대답 한 마디 한 마디에 숨이 넘어가며 웃었다는 후문이다. 단답청년 이상우는 자신이 키우는 말 없는 강아지와 더 말 없는 식구들의 배꼽 잡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상우는 단어 하나를 얘기하고 10초를 고민하는 신중한 화법(?)으로 1분 자기소개 역대 사상 최저의 적은 단어 수를 기록했다.

이후 이상우는 녹화 내내 어떤 질문에도 한 두 단어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 일관성(?) 있는 답변으로 MC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MC들은 이상우의 독특한 캐릭터에 황당해하면서도 웃음을 금치 못하며 "방송 최초로 단어와 단어 사이를 편집하게 만드는 게스트가 나타났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죽겠다. 파헤치고 싶은 인물"이라며 이상우를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MC들은 이상우에게 "다른 식구들도 그렇게 말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개도 말이 없다"는 역시나 한 문장의 답변을 내놓아 MC들은 모두 폭소하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이에 주저함을 모르는 이상우는 "동생은 더 말이 없다"며 진정한 '조용한 가족'의 실체를 드러냈다.

단답청년 이상우가 키우고 있는 '말없는 개'와 이상우보다 더 말이 없는 놀라운(?) 집안 식구들의 실체와 이상우의 개 이름에 얽힌 배꼽 잡는 뒷이야기가 공개되는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의 '조강지처클럽 특집편'은 2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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