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진실 가족, 정선희, 이영자‥통곡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10. 2. 15:33
탤런트 최진실(40)이 2일 오전 6시15분께 서울 잠원동 자신의 빌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진실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들고 있다.

동생 최진영(39)이 제일 먼저 왔다. 오후 12시53분께 누나의 영정사진을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리며 영안실로 들어갔다. 어머니 정모(60)씨는 오후 1시31분께 최진실의 빈소를 찾았다. "아이고, 아이고"라며 실신하다시피 통곡했다.

곧바로 오후 1시33분께 최진실과 절친한 정선희(36)가 도착했다. 뿔테 안경에 머리를 질끈 묶고 검은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 자살한 남편 안재환의 빈소를 찾을 때와 마찬가지로 울음을 터뜨리며 겨우 걸음을 옮겼다.

패션모델 이소라(39), MC 이영자(41), 전 남편인 야구선수 조성민(35)도 오후 1시께 빈소로 달려와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