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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미네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16. 17:25

이제 일상의 음식물 섭취로 인체가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받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어떤 미네랄을 어떠한 방법으로 보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간이 섭취한 미네랄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인체 내로 흡수되는지를 이해하여야 한다.
사람이 섭취한 미네랄은 소장에서 흡수된다. 예를 들면 칼슘과 마그네슘은 공장에서, 철과 망간은 위산의 영향으로 PH가 비교적 산성인 십이지장의 앞부분에서, 아연과 구리는 십이지장의 뒷부분에서 흡수된다.
섭취된 미네랄이 소장에서 흡수되기 위해서는 먼저 위에서 소화 또는 저작작용을 통해 이온화가 되어야 한다. 즉 섭취된 미네랄이 어떤 형태의 화합물로 되어있든지 70%가 물인 인체 내에서 활성을 발휘하려면 수용성이어야 하고 이온 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미네랄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온화된 미네랄이 소장까지 본연의 활성을 유지한 채 도달하여 흡수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보호막을 가져야 한다. 배위자 또는 담체라고 불리는 이 보호막이 없으면 소장에 도달하기 전에 주위에 있는 유기산 물질이나 다른 미네랄 이온과 반응하여 금속분자 형태의 침전물로 바뀌면서 비수용성이 되거나 다른 성분에 고착되어 생리활성이 불가능하게 된다.
인체는 이러한 미네랄을 잘 흡수하기 위하여 위에서 이온화된 미네랄 즉, 이온 미네랄을 소화관에서 생성되는 저분자 수용성 단백질과 킬레이트된 상태로 보호막을 형성한 후 소장으로 보낸다. 이때 킬레이트되는 단백질은 소장의 세포막을 통과하기에 적당한 크기인 아미노산의 펩티드 수가 5~8개 사이인 올리고머 상태의 펩티드 즉, 올리고펩티드이며, 만일 분자량이 큰 폴리펩티드와 킬레이트된다면 소장 세포막의 융합단백질은 이를 흡수하지 못하고 체외로 빠져나가게 된다.
우리가 멸치에 들어있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25%이고 해조류에 들어있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50%라고 하는 것은 바로 멸치나 해조류가 위에서 몇%나 이온화되느냐 하는 문제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가장 유용한 미네랄은 이온 미네랄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나 중동의 사해, 미국 솔트레이크 호수와 같은 내해에는 이온 상태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여기서 추출하는 이온 미네랄은 인류 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해양심층수가 인류의 건강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동양의학에서 기(氣)는 생명활력의 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건강이 나빠지거나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전과 같지 않을 때 흔히 기력이 약해졌다고 표현한다.
최근 서양의학에서는 기를 인체의 수많은 세포에서 생성되어 신경자극과 생체신호의 전달을 담당하는 전기에너지의 흐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바로 이온 미네랄이라고 보고 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을 서양의학에서는 전기에너지 즉, 이온 미네랄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보고 있다. 동양의학에서 치료방법의 일환으로 행하는 침술이나 경락마사지 또는 지압을 전기에너지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주는 행위라 보고 있다.
따라서 이온 미네랄이 체내에 충분히 공급되면 인체 내의 기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또한 동양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음양도 체내 이온 미네랄의 양이온과 음이온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배터리의 경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배터리액에 전하를 가진 이온 물질이 많으면(체내에 이온 미네랄이 많으면) 배터리의 성능이 더 강해지는(인체의 기나 활력이 강해지는)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 본문의 내용은 미국 Parris M. Kidd 박사의 논문을 요약 발췌한 내용임.

 
 

이온 음료는 미국의 한 교수가 “물에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 등과 함께 포도당 등의 당분을 일정비율로 가하여 체액과 비슷한 삼투압이 되게 한 음료를 선수들에게 공급하면 수분의 섭취가 크게 일어나 일사병 방지와 운동기능의 유지에 효과가 크다”라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체내에 흡수된 미네랄은 인체 내에서 유기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체액 내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면서 체액 내의 삼투압 유지, PH 조절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보통 체액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는 이온 미네랄을 ‘물 등 용매에 녹아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 즉, 전해질이라 한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기온에서 노동을 하여 땀을 많이 배출할 때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체액이 산성화되고 신경자극 전달 기능이 떨어져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보통의 이온 음료에는 나트륨, 칼륨. 염소 등 몇 가지의 이온 미네랄과 비타민, 이의 흡수를 촉진하는 물질, 그 외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다.
이온 음료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들어오면,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더라도 인체 내의 다른 물질과 섞여 유독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약간의 운동을 하거나 목욕을 한 후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하여 이온 음료를 마실 필요는 없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고온에서 야외 활동을 하여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온 음료보다는 천연 음료나 물에 이온 미네랄 제품을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네랄 대학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