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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세준, 동시통역사 여자친구와 내년 결혼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10. 1. 17:21
유리상자의 이세준(36)이 8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이세준은 내년 1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연회장에서 동시통역사 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5년전 가수와 팬으로 만나 인연을 키워오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세준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5년간 제 곁에 있어줬고 그 곁에 머물게 해준 사람이 있네요.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여겨지는 그녀와 더 이상 떨어져 지낼 수가 없어서 저희 노래 속 얘기처럼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고 고백했고 '절대 외롭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라며 결혼계획을 공개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그녀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따뜻하고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제가 하는 일을 참 좋아해줘서 제가 노래를 더 잘하고 싶게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 참 고맙고 신기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비신부 강모씨는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통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어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