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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하차 솔비 "중학교때 날 좋아한 남자, 다시 만나고파"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10. 8. 16:01
 MBC '일밤-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 알콩달콩 신혼부부 생활을 경험하고 하차한 가수 솔비가 "이제는 좋은 신붓감으로 불리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솔비는 음악 채널 KM에서 9일 방송되는 '소년소녀 가요 백서'에 출연해 이같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본인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냐"는 MC 김혜성, 한승연의 질문에 솔비는 "현재 나는 무지개 같은 여자"라고 설명한 후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을 가진 사람이 바로 나"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이어서 그녀는 "하지만 앞으로는 '좋은 신붓감'으로 불리고 싶다"는 다소 뜻밖의 말을 해 MC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당장 결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언젠간 하게 될 것이고 좋은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하다. 앞으로 음반 활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함께 좋은 남자를 찾는 일에도 관심을 놓지 않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만약 정말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스캔들 없이 바로 한 방에 결혼까지 가겠다"며 솔직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만약 가능하다면 중학교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솔비는 "그땐 날 따르는 남자가 많았는데 워낙 내가 도도하게 굴어서인지 인연이 되지 않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를 좋아했던 그 남자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솔직담백한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