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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뿔' 국민배우 7인방, 또한번 '국민 드라마' 재연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9. 29. 17:34
이순재-김혜자 '사랑이 뭐길래' 커플이 또한번 국민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이들은 28일 종영한 '엄마가뿔났다'가 40%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작 '사랑이 뭐길래'에서 부부로 나서 '대발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 이번에는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분해 코믹스러우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또하나의 국민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김혜자와 함께 '전원일기'에서 맏아들 역할을 펼쳤던 김용건은 아내 장미희를 여왕처럼 모시는 순종적인 남편으로 파격 변신했으며, '아들과 딸'에서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의 가장으로 '아글씨~'를 유행시킨 장본인인 백일섭 또한 열연을 펼쳤다.
이순재와 함께 금뱃지를 달았던 강부자도 천연덕스러운 능청연기로 '엄뿔'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노년의 로맨스로 키스 장면까지 주저하지 않았던 전양자 또한 이제껏 보여졌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지고지순 이미지로 맛깔스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이순재·전양자·김혜자·백일섭·강부자·김용건·장미희 등 이들 7인의 국민연기자가 보여준 사실적인 연기는 김수현식 대사와 상황묘사에 탄력을 받아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에 모이게 했다.
30년 이상되는 탄탄한 연기력에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벌어졌을 법한 이야기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드라마는 이들의 완숙된 연기에 크게 감동받은 젊은 연기자들, 아역들마저도 흠잡을 때 없는 열연을 펼치면서 줄곧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2월 방송을 시작해 60회를 넘겨온 방송분 평균 시청률은 30%대에 가까운 27.7%(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종영을 앞두고는 40%대를 넘나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나갔다.
"연기는 이런 것"이라고 한마디 외침을 주는 듯한 중년연기자들의 열연 속에 우리 드라마사에 또한편의 감동 작품이 남겨졌다.
드라마 종영에 앞서 진행된 종방연 때 농담식으로 얘기됐던 후속작 '아빠가 뿔났다'가 진담처럼, 아니 꼭 방송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도 이들 환상의 7인조 국민 연기자들의 모습을 또 보고싶은 욕심때문일 것이다.
종방연에 참석했던 백일섭은 "최고의 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높은 시청률은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들 연기자들의 노력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28일 종영한 '엄마가뿔났다'가 40%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작 '사랑이 뭐길래'에서 부부로 나서 '대발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 이번에는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분해 코믹스러우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또하나의 국민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순재와 함께 금뱃지를 달았던 강부자도 천연덕스러운 능청연기로 '엄뿔'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노년의 로맨스로 키스 장면까지 주저하지 않았던 전양자 또한 이제껏 보여졌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지고지순 이미지로 맛깔스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이순재·전양자·김혜자·백일섭·강부자·김용건·장미희 등 이들 7인의 국민연기자가 보여준 사실적인 연기는 김수현식 대사와 상황묘사에 탄력을 받아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에 모이게 했다.
30년 이상되는 탄탄한 연기력에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벌어졌을 법한 이야기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드라마는 이들의 완숙된 연기에 크게 감동받은 젊은 연기자들, 아역들마저도 흠잡을 때 없는 열연을 펼치면서 줄곧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2월 방송을 시작해 60회를 넘겨온 방송분 평균 시청률은 30%대에 가까운 27.7%(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종영을 앞두고는 40%대를 넘나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나갔다.
"연기는 이런 것"이라고 한마디 외침을 주는 듯한 중년연기자들의 열연 속에 우리 드라마사에 또한편의 감동 작품이 남겨졌다.
드라마 종영에 앞서 진행된 종방연 때 농담식으로 얘기됐던 후속작 '아빠가 뿔났다'가 진담처럼, 아니 꼭 방송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도 이들 환상의 7인조 국민 연기자들의 모습을 또 보고싶은 욕심때문일 것이다.
종방연에 참석했던 백일섭은 "최고의 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높은 시청률은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들 연기자들의 노력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