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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출산 로페즈 결혼 4년만에 또 결혼식 부부애 재확인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10. 13. 15:10
팝스타 겸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남편인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 4년만에 두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외신은 로페즈와 앤서니가 지난 12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두번째 결혼 서약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예식은 뉴욕 메츠의 외야수 카를로스 베틀란 부부와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친분이 두텁던 두 부부가 다시 한번 부부간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하고자 조촐한 결혼 서약식을 계획한 것.

이날 예식에서 앤서니는 로페즈에게 결혼 선물로 두번째 결혼반지를 건넸으며 카를로스 역시 아내 제시카에서 반지를 선물했다.

예식은 다른 가족은 일체 참여하지 않은 채 오직 두 부부만의 오붓한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위에는 같은 펜트하우스에 머무르던 약 10여명 가량의 구경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라고 밝힌 한 소식통은 "두 부부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검정색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의 모습은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두 부부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긴 뒤 밤에는 가수 푸시캣 돌스가 공연을 펼치는 클럽을 찾아 새벽 4시까지 흥겨운 파티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4년 결혼에 골인한 로페즈와 앤서니는 지난 2월 쌍둥이 남매 막스와 엠마를 출산했다. 로페즈에게는 첫 자녀이고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둔 앤서니에게는 4번째 자녀이다.

쌍둥이를 기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진 로페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더 많은 아이를 낳고싶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