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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이특 첫 단독MC 프로 종영 “평생 잊지 못할 것”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10. 9. 17:22
슈퍼주니어 이특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MC에서 하차한다.
Mnet '이특의 러브 파이터'(연출 정정훈)가 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특의 러브 파이터는 사랑의 갈등을 겪고 있는 젊은 연인들을 스튜디오로 불러 사랑과 갈등에 대해 유쾌하고 허심탄회하게 설전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일상 속 존재하고 잇는 사랑으로 인한 남녀간의 차이 등을 발견해 이를 통해 마음 상한 연인들을 화해시키는 과정을 거쳐 젊은이들이 솔직한 사랑을 예쁘게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제작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07년 12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10개월 간 많은 화제와 수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며 Mnet의 대표 프로그램. 특히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해 왔던 슈퍼주니어 이특은 첫 단독 진행 프로그램이자 자신의 타이틀을 걸고 하는 첫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가수가 아닌 MC로서의 능력도 톡톡히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9월 말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녹화를 한 MC 이특은 지난 10개월 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제작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특은 "이 프로그램 진행은 나에게도 큰 영광이었다. 더욱이 내 이름을 타이틀로 걸고 한 첫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이제 어느 분이 진행을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감사패를 받는 과정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처럼 눈에 눈물이 가득해 이 날 함께 자리 한 고영욱, 신동욱으로부터 오늘도 울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이특은 "오늘은 절대 울지 않겠다. 최근 너무 눈물을 많이 보인 이유도 있지만 즐겁게 잘 마무리를 하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웃으며 녹화를 잘 진행 했다.

화제 속 이특의 러브 파이터는 10월 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끝나고 새 진행자로 시즌 2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