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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재환은 떠나고 없는데 의혹과 소문은 일파만파

면역보완대체요법 2008. 9. 24. 17:06
故안재환의 장례절차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일련의 사안들이 아직도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장례절차는 물론 경찰 조사 결과까지 자살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의 다른 많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故안재환의 사망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에는 '사채'가 있다.

24일 故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줬던 개인사업가들은 채권단을 구성해 유가족 및 정선희 측과 계속 접촉을 시도 중이란 사실, 또 이들과 정리가 되면 내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결국 현재까지 故안재환의 자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채가 앞으로도 계속 문제시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故안재환의 누나 안 모씨는 동생의 죽음이 사채 때문도 아니고 자살이 아닐 가능성도 크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안 씨는 故안재환의 부인인 정선희가 본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면서 이번 사건을 쉽게 결말 내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故안재환의 사채와 관련해 최진실도 구설수에 휘말렸다.
최근 최진실이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채업체를 운영하면서 故안재환에게도 거액을 빌려줬다는 루머가 급속도로 퍼졌으며, 최진실은 이 루머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결국 故안재환과 그의 가족, 그리고 정선희 등만 아니라 채권자들과 측근 등 제 3자에게까지 불똥이 튄 것이다.

이처럼 故안재환의 사망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소문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면서 이번 사건의 화제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