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의 MBC FM4U(91.9Mhz) '굿모닝 FM' DJ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청취자들이 반기고 있다.

김성주는 최근 서현진 아나운서가 '네버엔딩스토리'에 집중하고자 사의를 표명하자, 바통을 이어받아 MBC 라디오 DJ로 전격 발탁됐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1년 7개월만.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김성주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너무 기다렸다. 이제 매일 아침이 행복할 것 같다" "성주님이 없는 아침은 깊은 밤과도 같았다" "김성주씨 복귀하는 것이 싫다는 사람은 그의 라디오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일 것이다" "라디오 DJ 복귀를 계기로 화려했던 전성기를 다시 한번 누리기를 바란다"는 환영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주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라디오 진행에 강한 애착을 보여왔으며, 지난 2007년 3월 '굿모닝 FM' 마지막 방송에서 이별의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2007년 3월까지 4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편안한 진행과 정감 어린 목소리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두시의 데이트' 화요일 코너인 '위로의 명수'에 게스트로 고정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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