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 제작 드라마하우스)에 출연중인 박신양이 자신이 맡은 배역은 물론 담당 PD와도 닮아 화제다.

지난 9월 24일부터 첫 방송된 '바람의 화원'에서 박신양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실제 김홍도의 초상화가 공개되면서 김홍도의 외모가 박신양과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특유의 눈매와 콧선, 입매 등 이목구비가 비슷하며, 김홍도의 실제수염도 박신양의 분장수염과 비슷해 둘의 모습은 더욱 닮아 보인다.

또, 박신양은 '바람의 화원' 연출자 장태유 PD와도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홍도의 초상화를 접한 시청자들은 "김홍도의 초상화는 그려진지 오래전인데, 박신양과 닮아 깜짝 놀랐다"며 "김홍도는 박신양과 닮았고, 박신양은 장태유PD와 닮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지난 8일 방송에서 신윤복역의 문근영이 우물에 빠지는 장면 등을 방송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7%를 기록, KBS 2TV '바람의 나라'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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