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동을 재개한 래퍼 MC한새(31, 본명 윤성훈)의 6집 새 앨범 '마이 버스데이(My Birthday)'가 보건복지부 청소년 위원회로부터 19세 미만 음반 판매 불가 판정을 받았다.

MC한새의 소속사 측은 29일 "음반 중 10번 트랙 '강제주입'과 11번 트랙 '너무 달라서'의 가사가 문제가 돼 이 같은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제주입'에는 가출과 성적 비관 자살, 학교 폭력 등 학교 교육 부적응에 대한 가사가 담겨있다. '너무 달라서'는 빈부 차이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얘기가 가사의 주요 내용이다.

MC한새는 "심의 기준에 맞춰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 직설적인 가사를 썼다"며 "가사의 수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대한 MC한새는 최근 6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따라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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